[날씨] 오늘~내일 곳곳 비 살짝…그친 뒤 찬바람
이렇게 따뜻한 봄날씨는 오랜만인데요.
현재 서울 기온 17.9도 보이고 있고요.
대구는 22.1도로, 4월 중순만큼 포근합니다.
내일은 다시 찬바람이 불겠고요.
고온이 꺾이겠습니다.
한편, 비구름이 차츰 유입되겠습니다.
오늘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부 곳곳에 봄비가 오겠고요.
내일은 새벽부터 아침사이 중부에 비예보가 있는데요.
비가 살짝 지나는 정도가 되겠고요.
내륙은 비의 양이 1-5mm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건조함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동쪽을 중심으로 대기가 많이 메말라 있고요.
그 중에서도 강원산간에는 강풍예비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강원도 산지에는 순간풍속 초속 25m 안팎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휴일인 내일 새벽부터 아침사이 중부지방에 비가 살짝 지났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고요.
수도권과 영서는 오전에 일시 미세먼지농도가 높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서울이 7도, 대전 8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낮기온은 서울이 11도, 청주 12도가 되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아침 기온은 전주가 10도, 부산 11도에서 시작해 낮 기온은 광주가 14도, 창원은 18도가 되겠습니다.
내일 대부분의 해상에서는 물결이 3,4m 안팎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모레 일부 내륙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요.
또한번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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